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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타' 김종수, 아들 송중기에 "자부심, 팬들껜 죄송" 급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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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종수와 송중기가 '보고타'에서의 남다른 부자 호흡을 예고했다.

김종수는 6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 제작보고회에서 송중기가 아들 역을 맡은 것에 대해 "권해효의 아들이 될 수 없다. 자부심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희준은 "어머니가 굉장한 미인"이라며 외탁 가능성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김종수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오픈토크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김종수는 "'화란'에서도 합을 맞췄고 '보고타'에선 부자 지간으로 만났는데, 방에서 질문과 대화도 많이 하면서 '든든하게 가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든든한 후배다"라고 칭찬했다.

또 김종수는 박경림이 "(송중기와) 진짜 닮았다"라고 "송중기 팬들께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러자 송중기는 "저에게 아버지는 이 영화에서 엄청난 모티베이션이다. 큰 존재감이다"라며 "종수 선배님과 초반 보고타에서 촬영을 같이 시작했다. 아버지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도 많이 하고 여러 이야기를 깊게 진하게 나누면서 모티베이션을 찾게 해주셨다. '형이 다 받아줄게. 다해'라는 느낌으로 계셔서 저에게는 엄청 든든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소수의견'으로 제15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신인감독상, 청룡영화상과 부일영화상의 각본상을 석권한 김성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콜롬비아 보고타의 이색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낯선 땅에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사건들을 그려낼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범죄드라마다.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곳을 꿈꾸는 청년 국희 역의 송중기와 한인 밀수 시장의 2인자이자 통관 브로커 수영으로 분한 이희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최고 권력자 박병장 역을 맡은 권해효, 한인 사회를 주름잡고 있는 박병장의 조카 작은 박사장 역의 박지환, 국희를 견제하는 수영의 후배 재웅 역의 조현철, 국희의 아버지 근태 역의 김종수까지,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오는 12월 31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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