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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게임' 한그루, 11년만 KBS 복귀 "대본 재밌어,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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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신데렐라 게임' 한그루가 11년만에 KBS 드라마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한그루는 2013년 KBS드라마스페셜 '아빠는 변태중'에 출연한 바 있다.

2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한그루는 "대본을 읽자마자 너무 재밌었다. 함께 하고 싶었다"라면서 "캐스팅 소식을 들을 때마다 너무 좋았다. 이 배우들이라면 잘 만들어질 수 밖에 없겠다 기대감이 커졌다"고 밝혔다.

신데렐라 게임 [사진=KBS ]

한그루는 혜성투어 국제 가이드 겸 오퍼레이터 구하나 역을 맡았다.

'신데렐라 게임'(연출 이현경 극본 오상희 제작 미라클케이스토리, 지담미디어)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나영희, 한그루, 지수원, 김혜옥, 최종환, 최상, 박리원, 권도형 등이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이현경 PD는 "단순한 복수극 이상의 드라마"라면서 "캐릭터의 입체적인 모습으 잘 표현할 분들이라 캐스팅에 중점을 뒀다. 뻔한 복수극 같지 않게 그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서 배우를 찾았다"고 전했다.

2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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