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최태준이 김정현에 관한 게시물을 자신이 올렸다고 거짓말을 했다.
23일 방송된 KBS2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차태웅(최태준)이 뉴욕을 갔다왔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지승돈(신현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승돈은 서강주(김정현)에 관한 게시물을 올린 IP 주소가 뉴욕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비서실장은 "뉴욕이 확실한 것 같다"고 보고하고, 지승돈은 뉴욕에 조사팀을 보내라고 지시한다.
게시물에는 서강주가 회사돈으로 MBA를 딸 당시 회사를 속이고 영화 학교에 다녔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문제가 된 건 회사돈으로 영화 학교를 다녔다는 것.
이후 서강주는 영화 학교는 자신의 돈으로 다녔고, 두 학교 모두 졸업했다고 했지만, 지승돈은 자신에게 거짓말 한 것을 용서하지 않았다.
이다림(금새록)은 지승돈과 사담을 나누다 차태웅이 뉴욕에 갔다왔다는 사실을 알리고, 지승돈은 차태웅이 엄마를 만났다는 말에 노애리(조미령)에게 전화한다. 하지만 노애리는 전화를 받지 않고, 결국 지승돈은 차태웅에게 연락을 한다.
차태웅은 지승돈이 게시물에 대해 따지자 화가 나 회사로 찾아오고, 자신이 게시물을 올렸다고 거짓말을 한다. 차태웅이 문을 박차고 나가자 밖에서 엿듣고 있던 이다림은 "아니지? 오빠 아니잖아"라고 부정하며 따라왔다.
차태웅은 회사를 나가다 복도에서 대기 발령 중인 서강주와 마주치고, 서강주 역시 차태웅에게 "너냐?"라고 묻는다. 차태웅은 "내가 그랬다"고 거짓말을 하며 "이제부터라도 네 힘으로 뭘 좀 해봐라. 네가 당연하게 가지고 있었던 것을 나는 하나도 안 가졌다. 이 세상에 당연한 게 어디 있냐"고 말한다.
서강주는 차태웅이 나간 뒤 불안해하며 "이런 짓까지 할 놈으로 안 봤는데, 이러다 다 뺏길 것 같은데, 아버지까지 뺏길 것 같은데"라고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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