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정년이'가 종영까지 화제성 1위를 거머쥐었다.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1월2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tvN의 '정년이'가 6주 연속 1위에 올랐다.
화제성을 구성하는 뉴스, VON(Voice of Netizen), SNS, 동영상, 출연자 부문 뿐만 아니라 검색반응 조사 등 전 부문 1위에 올랐다. (검색반응 조사는 포털 검색이 가장 많이 된 드라마를 집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제성이 보다 크게 증가하지 못하고 종영된 것에 대하여 굿데이터 원순우 데이터PD는 "김태리-신예은-정은채 등 출연진의 놀라운 연기에 대해 네티즌이 크게 반응하면서 화제가 된 작품"이라며 "그러나 예측 가능하고 주인공 위주로만 구성된 스토리가 작품의 인기 확산을 가로막은 케이스"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출연진의 화제성이 높은 경쟁력을 보인 반면 작품의 화제성은 후반에 정체되는 결과를 보였다.
화제성 2위부터 5위까지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SBS '열혈사제2',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JTBC '조립식 가족 그리고 JTBC '정숙한 세일즈'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첫 공개된 두 편의 OTT오리지널 드라마 넷플릭스의 'Mr.플랑크톤'과 디즈니+의 '강남 비-사이드'가 각각 화제성이 증가하면서 6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8위부터 10위는 ENA '취하는 로맨스', 티빙의 '좋거나 나쁜 동재' 그리고 KBS2의 '다리미 패밀리' 순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11월 2주차 조사는 2024년 11월 11일부터 11월 17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조사 대상에 포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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