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모 상장사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어도어는 14일 "모 상장사 관련한 문의에 대해서는, 뉴진스 멤버 친인척 관련 여부, 민희진 이사가 해당 업체를 만났는지 등 여러 질문에 대해 민 이사는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혀왔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업계에서는 뉴진스가 어도어를 나와 모 상장사의 투자를 받는다는 내용의 소문이 돌았다. 특히 모 상장사는 지난달 초 뉴진스 혜인의 친척을 포함한 5명을 새 사내이사 후보로 내세워 임시주총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두 차례 주총 일정이 연기되면서 새 사내이사 후보에는 혜인의 친척이 제외됐다.
이와 관련 민희진 전 대표는 지난 5일 한 차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루머를 일축한 바 있다. 민 전 대표는 "내가 '누군가로부터 투자를 받기로 했다', '누군가와 계약을 하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투자업계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특정 회사명이 언급된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만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민 전 대표는 "언급된 회사 외에도 어떠한 곳 과도 접촉하거나 의견을 나눈 적이 없음을 확실히 밝힌다"며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거나 하이브가 또 다른 시비 소재로 악용할 것을 우려하여 헛소문을 원천봉쇄 하고자 입장을 분명히 전하는 것이니 오해가 없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후 민 전 대표는 어도어를 통해서도 이 논란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 재차 밝히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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