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취하는 로맨스' 이종원이 "나와 닮아있는 캐릭터"라며 동질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한 ENA 새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젲제작발표회에서 이종원은 "올해 세번째 드라마를 선보인다. 세 작품 모두 캐릭터가 달라서 '이 남자 또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극중 이종원은 주류 업계 판도를 뒤흔든 브루어리 대표이자 브루마스터 윤민주 역을 맡는다. 윤민주는 타인의 감정을 섬세하게 감지하는 엠패스(empath), 초민감자다.
이종원은 "드라마는 나와 닮아있는 캐릭터다. 섬세하고 예민함에 기반하지만 따뜻함도 있고, 칠칠한 듯한 백치미도 있다"라면서 "나와 겹치는 게 많고 처음부터 동질감을 느꼈다. 드디어 보여드릴 수 있다니 떨린다"고 덧붙였다.
'취하는 로맨스'(연출 박선호, 극본 이정신,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S)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초열정 주류회사 영업왕 용주(김세정 분)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초민감 브루어리 대표 민주(이종원 분)의 설렘 도수 끌올 로맨스.
4일 밤 10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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