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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이세영 "母가 유괴 걱정해 5살에 데뷔 시켜...박은빈과 같이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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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이세영이 어린 나이에 데뷔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이세영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6살에 데뷔해 28년 차다"고 놀라워했고, 이세영은 "어머니께서 지하철이나 버스에 있으면 옆에 앉아있는 아주머니가 '눈이 되게 크고 말랐다. 방송국 가면 PD들이 좋아하겠다'고 하더라. 그 시기 유아 납치가 많았다. 그런 염려를 하던 중에 방송에 얼굴이 알려지면 덜 위험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서 재연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고 데뷔 이유를 밝혔다.

유퀴즈 [사진=tvN]
유퀴즈 [사진=tvN]

이어 "밤샘도 많이 하고 대기도 많이 했다. 내 또래 친구들은 울기도 많이 울고 콧물 범벅되고 했다. 성격이 어릴 때부터 내가 해야 했다. 깔끔하고 얌전한 척도 잘했다. 투정도 잘 안 부렸다. 그래서 엄마가 계속 시키신 것 같다. 현장에서 언니, 오빠들과 같이 노는 게 좋았다"고 덧붙였다.

유퀴즈 [사진=tvN]
유퀴즈 [사진=tvN]

이세영은 당시 박은빈과 같이 활동했다며 "자매나 쌍둥이 역할, 친구로 많이 나왔다. 커서 숍에서 우연히 만난 적이 있다. 어릴 땐 휴대폰이 없어서 부모님끼리만 연락을 했다. 그때 연락처를 묻고 가끔 안부 문자 보낸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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