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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의 눈동자' '제3공화국' 출연 원로배우 오승명 별세…향년 7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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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제3공화국' '순풍 산부인과' 등에 출연한 원로배우 오승명이 별세했다. 향년 78세.

26일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25일 오전 5시께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제3 공화국'에 출연한 배우 오승명이 25일 별세했다. [사진=출연작 캡처]
'제3 공화국'에 출연한 배우 오승명이 25일 별세했다. [사진=출연작 캡처]

고인은 1964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1981년 '제1공화국'을 시작으로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임진왜란'과 '제3공화국', '여명의 그날', '여명의 눈동자' 등에 출연해 선굵은 연기를 선보였고, '사랑과 야망' '전원일기' '순풍산부인과', '허준' 등에 출연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도 영화 '공공의 적', 드라마 '야인시대', '영웅시대' 등에 출연했으며, 가장 최근 출연한 드라마는 2011년 5월 방영된 일일극 '남자를 믿었네'였다

빈소는 경기도 안산시 안산제일장례식장 10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장지는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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