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새벽 2시의 신데렐라' 문상민이 캐릭터 소화를 위해 개인 사비를 들여 수트를 맞췄다고 고백했다.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서민정 감독과 신현빈, 문상민, 윤박, 박소진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문상민은 '새벽 2시의 신데렐라'로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 신현빈과 연상연하 호흡을 맞춘다.
문상민은 극중 로맨스 감각 200%의 연하남이자 재벌가 아들 서주원을 연기한다. 갑작스런 이별을 통보한 연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온갖 노력을 마다치 않는다.
문상민은 신현빈과의 호흡에 "백점 만점에 백점"이라고 했다. 신현빈은 "즐겁게 촬영했고, 점수로 매기면 99점이다. 조금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문상민은 캐릭터를 위해 개인 사비로 15벌의 수트를 구입했다.
그는 "수트핏을 살리기 위해 허리도 꼿꼿이 펴고, 어깨도 펴려고 했다. 수트를 입으면 자신감이 생겨서 자세가 펴진다. 개인 사비를 수트를 맞췄기 때문에 잘 소화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트는 지금 저희집 옷장에 있다. 결혼식 갈 때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웃었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연출 서민정, 배희영 극본 오은지)는 나만 바라보는 완벽한 연하 재벌남 주원과 헤어지려는 극 현실주의 능력녀 윤서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이다. 오는 24일부터 매주 토, 일 밤 9시에 공개되며, 쿠팡플레이 공개 후 9시 20분에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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