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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 감독 "책임감 강한 정해인, 액션 너무 빨라 말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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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이 정해인의 액션을 칭찬했다.

정해인은 20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 제작보고회에서 "지금까지의 액션과 강도가 달랐다"라며 "연습을 많이 했다. 연습이 받쳐주지 않으면 현장에서 스스로 아쉽겠다, 답답하겠다는 생각을 대본 보면서도 느꼈다"라고 말했다.

배우 정해인이 영화 '베테랑2'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CJ ENM]
배우 정해인이 영화 '베테랑2'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CJ ENM]

이어 "기초 체력 준비를 많이 했다. 액션도 액션인데 체력이 중요하다. 테이크를 갈수록 고갈되는 시간이 빠르다"라며 "기초체력의 중요성을 이번 작품을 하면서 많이 느꼈고, 가장 건강할 때 찍은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럭키비키다. 건강도 챙기고 작품도 잘 나왔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용기를 내 액션에 임했다는 정해인에 황정민은 "너무 잘했다. 옥상신을 1월에 찍었는데, 너무 추웠다. 해인이가 일주일을 고생했다. 다독이면서 대단하다고 했다"라고 칭찬했다.

류승완 감독은 정해인의 액션 점수를 10점 만점에 9.9점을 줬다. 그는 "0.1점을 뺀 건 액션을 할 때 너무 빠르다. 몰입을 너무 한다. 여유롭게 성격을 고쳐보라고 했다"라며 "일을 해보니까 우리가 보는 이미지와 다르지 않다. 책임감이 커서 빨리 완수를 해야 하는 성격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카메라가 따라갈 만큼의 속도여야 하는데 너무 손이 빨라서 천천히 해달라고 한 적이 많다. 상대 배우가 실제 기술에 걸려서 숨이 넘어갈 뻔 했다. 탭 치고 그랬다. '왜 이러는거야? 연기를 해'라고 했다"라며 "제가 처음 만났을 때 깜짝 놀란 것이 몸이 돌이다. 팔을 만지는데 깜짝 놀랐다. 이 친구가 평소에 관리를 진짜 잘한다는 것을 느꼈다. 액션할 때 헌신적이고 연습 많이 하는 건 좋은데, 순간 몰입도가 너무 높아져서 0.1점을 뺐다"라고 밝혔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2015년 1,341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액션범죄 장르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베테랑'​의 후속작으로, 지난 5월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또 9월 개최되는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도 초청 받아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갖춘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편에 이어 액션 장르의 베테랑,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서도철 형사 역의 황정민이 다시 한번 스토리를 이끌어 가며 전편과는 또 다른 묵직한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정해인이 '베테랑2'의 새로운 얼굴 신입형사 박선우 역을 맡아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베테랑2'는 오는 9월 13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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