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이준, 데뷔 초 '잘생긴 김종민'…조세호 "천천히 다가갈것"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1박2일' 새 멤버 이준과 조세호가 새롭게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에는 새로운 변화가 일었다. 지난 2일 진행된 '1박2일' 오프닝 장소는 KBS 본관 옥상. 이곳에서 김종민과 딘딘, 문세윤, 유선호는 헬기를 타고 등장한 새 멤버 이준과 조세호와 첫 만남을 가졌다.

23년차 희극인 조세호는 과한 정상 의상을 입고 온 데 대해 "과하게 느끼셨다면 사과를 드리겠다"고 등장과 동시에 사과했다. 이어 그는 "같은 학교 다니던 친구들과 새학년 같은 반에 들어간 느낌"이라며 "솔직히 1박2일이 부담이 되긴 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합류 기사 댓글을 보니 나를 환영하지 않더라. 외국인들도 그렇더라. 그래도 천천히 다가가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은 첫 버라이어티 고정 예능이다. 그는 I성향의 내향적 집돌이로, "연예인에게 인정받지 못했는데 조카가 좋아하는 1박2일에 합류하게 됐다"면서 "과거 김종민 형과 인연이 있다"고 했다. 이에 김종민은 "과거 이준이 '잘생긴 김종민'으로 1+1으로 함께 다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