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뉴스룸'이 방탄소년단 슈가 음주운전 관련 오보에 사과했다.
16일 JTBC '뉴스룸' 측은 방송 말미에 "지난 7일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의 음주 운전 사건을 보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보도 첫 부분에 전동스쿠터를 타고 대로를 지나가는 CCTV 영상을 방영했다. 경찰 조사 결과 전동 스쿠터를 타고 대로변을 지나가던 영상 속 남성은 슈가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혼선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뉴스룸'은 지난 7일 슈가가 서울 용산구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영상이라며 CCTV를 공개했다. 하지만 영상 속 남성은 슈가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고, 14일 '뉴스룸'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한편, 슈가는 지난 6일 자택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진 채 경찰에 발견됐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만취 상태였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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