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현우가 새로운 도전을 나선다.
이현우의 연극 첫 도전작인 '사운드 인사이드'는 위암에 걸린 예일대 영문학부 문예 창작 교수 '벨라'와 '크리스토퍼'가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며 유대를 쌓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문소리, 서재희가 벨라 역을 맡았으며, 이현우는 똑똑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미스터리한 학생 '크리스토퍼' 역을 통해 데뷔 20년 만에 무대에서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15일 첫 공연을 앞둔 이현우는 소속사 어썸이엔티를 통해 "연극 무대는 나에게 또 한번의 새로운 도전이다"라며 "크리스토퍼 역을 잘 소화해서 관객분들이 더욱 극을 즐기실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현우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연평해전', '영웅', '드림', '도그데이즈',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등 다양한 연기를 소화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진 배우. 지난 6월부터는 월간 음악 예능 'ENA 케이팝업 차트쇼' MC를 맡아 매끄럽고 센스있는 진행으로 호평을 받으며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에는 스릴러 영화 '원정빌라'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 기대를 높인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단단히 쌓아 올린 이현우가 첫 연극 무대에서 어떻게 자신만의 해석과 표현력으로 '크리스토퍼' 캐릭터를 탄생시킬지 큰 관심이 쏠린다.
'사운드 인사이드'는 문소리, 서재희, 강승호, 이현우, 이석준이 출연하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10월 2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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