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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나라' 유재명 "조정석, 이선균과 많이 놀려…톰과제리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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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유재명이 조정석, 이선균과의 호흡을 전했다.

유재명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 인터뷰에서 "골프장 신을 3일 동안 찍었다. 버전이 10개 정도 나왔다"라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는 것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배우 유재명이 영화 '행복의 나라'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NEW]
배우 유재명이 영화 '행복의 나라'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NEW]

이어 "놀라운 건 조정석 배우였다. 이렇게 고생을 많이 했나 싶더라"라며 "촬영하며 물에 몇 번이나 들어갔겠나. 공을 찾는 것도 그렇고 안쓰러웠다. 제가 대척점에서 잘해야 빨리 끝나니까 여러가지 감정들이 교차하는 작업 현장이었던 것 같다. 보는 내내 정말 고생 많이 했고 잘했구나 싶었다"라고 조정석의 연기를 칭찬했다.

또 그는 "조정석은 정말 멋진 배우다. 호흡도 잘 맞았다"라며 "일상에서도 톰과 제리처럼 알콩달콩 잘 맞는 친구다. 동생이지만 의젓하고 좋은 친구라 같이 작업해서 행복한 기억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조정석은 유재명, 이선균과 삼형제였다고 표현했다. 이에 대해 유재명은 "나이로는 큰 형이다. 둘째와 셋째가 나를 놀렸다"라며 "두 배우 뿐만 아니라 변호인단도 마찬가지로 동네 장터처럼 시끌시끌했다. 개구쟁이들이다. 제가 에너지가 많은 편은 아니라 너무 시끄러운 거 아니냐며 농담을 하면서 촬영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故 이선균의 유작이며, 실존 인물인 박흥주 대령을 모티브로 했다. 특히 유재명이 '남산의 부장들' 서현우, '서울의 봄' 황정민에 이어 전두환을 상징하는 인물인 전상두 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행복의 나라'는 오는 8월 14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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