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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슈가 음주 킥보드·조승우 고준희·진화 폭행 번복·김새론 또 빛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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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BTS 슈가, 대체 복무 중 음주 킥보드 사고…"변명의 여지 없다" 사과

방탄소년단 슈가가 6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앙코르 콘서트 월드투어 'SUGA | Agust D TOUR 'D-DAY''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슈가가 6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앙코르 콘서트 월드투어 'SUGA | Agust D TOUR 'D-DAY''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 음주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타다 입건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6일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타다 넘어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인근에 있던 경찰이 슈가를 도와주러 갔다가 술 냄새가 나서 근처 지구대로 인계했고, 경찰은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습니다. 슈가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측정됐습니다.

슈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슈가는 6일 밤 음주상태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중 헬멧을 착용한 상태로 전동 킥보드를 이용했다. 500미터 정도 이동 후 주차 시 넘어졌고, 주변에 계시던 경찰을 통해 음주 측정한 결과 범칙금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건으로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힌 빅히트 뮤직은 "아티스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동에 대해서는 근무처로부터 적절한 처분을 받을 예정"이라 전했습니다.

슈가는 "어제 밤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후 전동 킥보드를 타고 귀가했다. 가까운 거리라는 안일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슈가는 "피해를 입으신 분과 파손된 시설은 없었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는 내 책임이기에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부주의하고 잘못된 내 행동에 상처 입은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행동에 주의하겠다"고 고개 숙였습니다.

◇ 조승우, '버닝썬 루머' 피해 고준희 응원 "누구보다 당당하라고"

배우 조승우가 1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조승우가 1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버닝썬 게이트 연루 루머에 시달렸던 배우 고준희가 동료배우 조승우에게 받은 응원 메시지를 공개하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고준희는 7일 자신의 SNS에 지인을 통해 전달받은 것이라며 조승우가 보내온 응원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조승우는 연극에 도전하는 고준희에게 "한 번도 마주친 적은 없지만 멀리서나마 내일 있을 첫 공연을 격하게 축하하고 응원한다"며 "앞으로 있을 무대 위에서의 값진 시간들이 아름답게 쌓여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이 작품을 시작으로 어디에서든 좋은 작품에서 자주 만날 수 있길 바란"고 했습니다.

조승우는 또 "모든 힘들었던 것들 무대 위에서 다 풀어 놓으시라"며 "불안하고 떨려도 그 억울하고 힘겨웠던 시간을 견뎌온 고준희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 당당하게 서서 펼치시라. 잃어버린 시간들에 대한 보상을 관객들이 주는 에너지와 박수로 되돌려 받으시라"라고 응원했습니다.

고준희는 빅뱅 출신 승리와 찍은 사진 한 장으로 수년간 버닝썬 루머에 시달렸는데, 이 일로 드라마에서 강제 하차당하는 등의 피해를 입고 활동을 하지 못했습니다.

◇ 진화, 함소원 폭행 주장했다 입장 번복 "오해하지 말아달라"

함소원-진화 가족사진.  [사진=함소원 SNS]
함소원-진화 가족사진. [사진=함소원 SNS]

탤런트 함소원의 남편 진화가 함소원의 폭행을 폭로 했다가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진화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진화입니다. 함소원이 때렸다"라고 적었습니다.

이후 "난 절대 함소원이 배우라서 그런 게 아니다"라며 "8년 동안 너무 힘들었다. 진짜 너무 피곤하다"고 글을 수정했습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진화의 부어있는 얼굴과 피 흘리고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함소원의 폭행을 주장했던 진화는 몇 시간 만에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진화는 "제가 오해의 글을 잘못 썼다. 함소원은 나쁜 사람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 달라. 제가 잘못 보냈다"라며 화목한 가족사진을 올렸습니다.

함소원도 "진화는 좋은 사람"이라며 폭행설을 해명했습니다.

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의 진화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딸 혜정을 얻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거주 중입니다.

◇ 김새론, 이재욱·우도환·이상이와 함께 찍은 사진 게재했다가 또 '빛삭'

김새론이 게재했다가 삭제한 '사냥개들' 스틸 [사진=김새론 SNS]
김새론이 게재했다가 삭제한 '사냥개들' 스틸 [사진=김새론 SNS]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키고 자숙 중인 배우 김새론이 작품을 같이 했던 배우들과 사진을 업로드 한 뒤 삭제했습니다.

이날 김새론은 과거 자신이 출연한 넷플릭스 '사냥개들', 디즈니플러스 '키스 식스 센스'의 촬영장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자신의 사진을 게재한 뒤 8개월 만에 업로드였습니다.

이번에 업로드한 사진은 자신이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켜 민폐를 끼친 작품 '사냥개들' 촬영 사진이었는데, 우도환, 이상이와 함께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또한 지난 2022년 디즈니+ 드라마 '키스 식스 센스'의 이재욱과 함께 모니터 중인 모습이 담긴 사진도 게재했습니다.

중앙대 연극 전공을 하다 휴학 중인 김새론은 전공서적을 들고있는 자신의 사진도 함께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김새론이 복귀를 암시한 건지 등 여러 추측을 내놨습니다. 이날 오후 김새론은 해당 게시물을 돌연 삭제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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