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에서 장근석과 빠니보틀 등이 최고의 인플루언서에 도전한다. '더 인플루언서' PD는 경쟁보다는 경연에 가까운 서바이벌이라고 소개했다.
26일 오후 서울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미디어 행사가 열렸다. 넷플릭스 유기환 디렉터와 새 예능을 준비하고 있는 이재석 PD, 양정우 PD, 김학민 PD, 권해봄 PD, 박진경 PD, 김재원 PD, 정효민 PD, 정종연 PD 등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더 인플루언서'는 인플루언서 예능의 시초이자 큰 사랑을 받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연출한 이재석 PD와 손수정 PD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아프리카 TV 등 다양한 소셜 플랫폼에서 무려 도합 '1억2000만 명'의 팬덤을 모으며 영향력을 검증받은 77인이 '최고의 인플루언서' 타이틀을 얻기 위한 극한 경쟁에 뛰어든다. 유튜버 새내기 장근석을 비롯해 이사배와 빠니보틀, 기은세 등이 출연한다.
'더인플루언서' 이재석 PD는 "관심과 영향력이 몸값이 되는 인플루언서가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이용하는 대표 플랫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77인의 인플루언서가 한자리에 모여 누가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이 PD는 프로그램의 시작에 대해 "박진경 PD와 '마이리틀텔레비전'을 한 적이 있는데 연예인만큼 매력있는 사람들이 있었고, 시간이 지나 지금 명칭을 바꿔서 활동한다. 여전히 자기 콘텐츠로 활동하고 있지만, 그 때보다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이 많아졌다. 인플루언서를 한자리에 모여 보여드리면 어떨까. 넷플릭스가 세계적인 플랫폼이니까 한국의 K팝과 드라마, 영화가 사랑을 많이 받는 것처럼 또다른 장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기존의 서바이벌과 차이점을 묻자 "(기존은) 같은 미션을 갖고 경쟁을 하고 이기고 밟고 올라가는 느낌의 서바이벌이다. 우리도 그런 틀을 갖고 있지만 경쟁보다 경연에 가깝다. 출연자들이 갖고 있는 특성이 치열한 경쟁에 익숙하기보단, 캐릭터와 콘텐츠가 다르다보니 누구를 이기고 올라가는 것보다 뽐내고 관심을 받고 올라간다. 경연에 좀 더 가까운 것 같다. 인플루언서의 전략과 매력을 어떻게 드러내서 주목을 받게 되는지 봐달라"고 말했다.
'더 인플루언서'는 8월 6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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