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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서민재에 데이트 폭력 없었다…사과와 화해→최근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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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남태현이 전 여자친구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폭로한 데이트 폭력에 반박했다.

10일 남태현은 자신의 SNS에 "얼마 전부터 저의 전 연인이 전 남자친구 관련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 전후 사정은 뮤시한 채 본인의 이야기는 제외, 상대의 잘못만 골라서 언급하는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한다"라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가수 남태현과 방송인 서민재가 19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최근 서민재는 전 남자친구에게 리벤지 포르노로 협박을 당했다며 데이트 폭력을 주장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남태현은 "현재 올라오고 있는 글의 내용들은 2~3년 전 연인 사이에 있었던 사적인 일들이다. 누가 더 잘못했다 덜 잘못했다 할 것 없이 서로 잦은 싸움이 있었다"라며 "그중 제가 일방적으로 데이트 폭력을 한 적은 맹세컨대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마약 투약이 알려진 이후에도 연인 관계로 지냈다고도 고백했다.

남태현은 "저희 둘 다 서로에게 상처를 준 행동들에 대해 그 당시에 사과와 화해를 했다. 그 후 더 연인 사이로 지내다가, 제가 재활 센터에 입소한 후엔 서로 회복을 위해 노력했고, 그 사이 만남이 끊기기도, 이어지기도 하며 최근까지 관계를 유지했다"며 "저는 저희의 만남이 서로에게 발전적이지 못하다고 판단했고, 얼마 전 관계를 정리했다"라고 말했다.

남태현은 "둘 사이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상대방이 본인 시점으로 어떤 글을 또 작성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전 연인과의 관계와 관련해 앞으로 어떤 폭로도, 대응도 하고 싶지 않다"라며 "그 친구가 남긴 글로 인해 대중들로부터 오해받고 공격받는다고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철없이 살아온 것에 대해 뼈저리게 후회하고 반성하면서 하루하루 버티고 살아가고 있고 참는 것 또한 더 나아지기 위한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한때 전 연인이었던 그 친구의 행복을 빌며, 그 친구 역시 남아있는 누군가에 대한 분노를 없애고 편안해졌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민재는 2022년 8월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시 연인이었던 가수 남태현의 마약 투약 사실과 폭행을 폭로했다. 이후 두 사람은 경찰 수사를 받았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민재는 징역 10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남태현은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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