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문소리와 서재희가 연극 '사운드 인사이드'에 출연한다. 배우 이현우는 첫 무대 연기에 도전한다.
연극 '사운드 인사이드'가 프리뷰 티켓 오픈 공지와 더불어 화려한 출연 캐스팅을 공개했다.
연극 '사운드 인사이드'는 2020년 미국 공연계 시상식을 수놓은 화제작으로 내면의 고독함을 소중히 여기지만 시한부 판정을 받아 복잡한 심경을 느끼는 예일대 교수 벨라, 똑똑하고 야심 차지만 어딘가 알 수 없는 학생 크리스토퍼 두 인물이 문학에 대한 열정과 애증, 인간 내면에 존재하는 고독함, 누군가와 유대하고 싶어 하는 욕구, 더 나아가 삶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위암 2기 판정을 받 예일대 영문학부 교수 벨라 역에는 배우 문소리, 서재희가 출연을 결정했다.
영화 '세자매', 드라마 '퀸메이커' '정년이'와 연극 '광부화가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명품 연기력을 증명해온 배우 문소리와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스물다섯 스물하나'와 연극 '그날의 시선' '리어왕' 이후 약 4년 만에 연극 복귀를 결정한 배우 서재희가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벨라의 고독함과 차분함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크리스토퍼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죄와 벌'에 등장하는 라스콜리니코프에 매료되어 벨라의 문학 수업을 듣는 인물이다.
크리스토퍼 역에는 영화 '드림' '연평해전'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등에 출연하며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이현우가 첫 연극 연기에 도전하며 관객들과 가까이 소통할 계획이다.
더불어 연극 '레드' '빈센트 리버' '나쁜 자석' 등의 작품을 통해 입지를 다져온 배우 강승호가 이름을 올렸다. 높은 몰입도와 인상적인 연기력으로 드라마 '마이 데몬'으로 드라마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강승호가 1년 4개월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많은 관객들의 기대가 모인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엘리자벳' '넥스트 투 노멀' '쓰릴 미' 등 안정된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해온 배우 이석준이 연극 '작은 아씨들'에 이어 다시 한번 연극 작품에 도전한다.
연극 '사운드 인사이드'는 8월 13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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