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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청량에 성숙 더했다 "전역 후 새로운 시도, 후회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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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하성운이 한층 깊어진 속내를 고백했다.

하성운은 최근 패션 매거진 지큐 코리아(GQ Korea)와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하성운은 군 전역 후 한층 물오른 비주얼을 뽐냈다.

가수 하성운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지큐 코리아]
가수 하성운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지큐 코리아]

흰 피부와 밝은 미소로 '청량의 아이콘'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고, 한층 성숙해진 눈빛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숨겨왔던 남성미를 드러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하성운은 군 복무를 하며 느꼈던 솔직한 감정들을 털어놨다. 하성운은 "'남자는 군대를 갔다와야 한다'는 전에는 이해 못했던 말이 이해가 됐다. 생각을 많이 하다보니 조금 의젓해진 것 같다"라며 "너무 힘드니까 위로도 받고 싶어졌고 그동안 내가 누군가에게 실수한 건 아닌지 미안한 마음도 생기고 고마웠던 것도 생각나고 마침 그 순간 연락해 주는 사람이 너무 고맙고 감동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군복무를 하며 '들어주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는 하성운의 성장은 새로운 음악에도 고스란히 영향을 미쳤다. 좀 더 위로가 되고 편안해지는, 따뜻한 감성을 음악에 담아냈다.

하성운은 "신곡을 처음 들었을 때 걱정이 앞섰지만 새로운 시도를 하려는 회사의 방향성도 고려해야 하고 이미지 변신하기 가장 좋은 시기가 전역 후인 만큼 노래를 계속 듣고 따라해보며 제대로 해보자고 마음이 바뀌었다"라고 전했다.

가수 하성운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지큐 코리아]
가수 하성운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지큐 코리아]

또 "좋은 음악을 듣는 귀, 센스 덕분에 지금까지 살아남았다. 정답이 아니라도 내 선택을 믿으려 한다. 내가 선택한 거니까 후회도 안한다. 실수하고 후회해도 다시 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하성운은 "30대에는 하고 싶은 것도 더 많이 생길 것 같고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한다. 제 일을 음악이나 가수로만 한정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 다른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내서 열광하게 하고 싶은 욕심도 있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하성운은 오는 7월 17일 미니 8집 '블레스드(Blessed)'를 발표한다. 2022년 8월 발표한 미니 7집 '스트레인지 월드(Strange World)' 이후 2년 여만의 컴백이다.

그동안 하성운은 보컬과 퍼포먼스,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까지 인정받으며 '진정한 육각형 남성 솔로'로 인정받았던 만큼 오랜만의 컴백에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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