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정해인이 2024년 하반기를 꽉 채운다.
정해인은 오는 8월 편성을 목표로 촬영 중인 tvN 새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와 9월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으로 대중을 만난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 여자의 살아있는 흑역사 '엄마 친구 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한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남녀' 최승효(정해인 분), 배석류(정소민 분)가 청춘의 교차로에서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공감, 설렘을 전한다.
정해인이 맡은 훈훈한 엄마 친구 아들 최승효는 주목받는 젊은 건축가이자 아틀리에 '인'의 대표인 그는 실력뿐 아니라 외모, 성격까지 완벽해 모두의 사랑을 받는 인물이다. 그런 그의 인생에 단 하나의 흑역사는 바로 배석류다. 평화로운 일상에 배석류가 다시 등판하면서 인생에 위험천만한 버그가 발생한다.
'엄마친구아들'은 정해인의 첫 로코 도전작이다. 앞서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을 통해서 현실감 짙은 로맨스를,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에서는 감성 멜로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던 정해인은 '엄마친구아들'에서 정소민과 사랑스러우면서도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어 정해인은 '베테랑2'로 또 한번 강렬한 연기 변신에 나선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황정민 분) 형사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정해인 분) 형사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베테랑2'는 제 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어 전 세계에 최초 공개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존 윅 4' 이후 가장 완벽한,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놀라운 액션! 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의 등장"(Screen Daily), "더 강렬해진 액션, 더 탄탄해진 스토리텔링,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경험!"(South China Morning Post) 등 외신의 극찬을 받으며 '액션 키드'로서 장르 영화를 일궈 온 류승완 감독표 액션범죄수사극의 귀환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베테랑' 이후 약 9년 만에 돌아온 '베테랑2'에 합류한 정해인은 새롭게 팀에 합류한 막내 형사 박선우 역을 맡아 새 기류를 만드는 등 색다른 관전포인트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특히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2'와 관련해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어두운 영화다"라며 "정해인 배우가 아주 멋있게 나온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하기도 해 정해인의 새 얼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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