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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10년만 '아시아 투어' 화려한 포문…태국팬 사로잡은 스윗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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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김수현이 2024 아시아 투어, 그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지난 1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김수현의 2024 아시아 투어 'EYES ON YOU'가 100여명이 넘는 취재진의 취재 열기와 팬미팅 티켓 전석 매진으로 성료됐다.

김수현 팬미팅 [사진=골드메달리스트 ]
김수현 팬미팅 [사진=골드메달리스트 ]

김수현 팬미팅 [사진=골드메달리스트 ]
김수현 팬미팅 [사진=골드메달리스트 ]

드라마 ‘눈물의 여왕’ OST인 크러쉬의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를 부르며 등장한 김수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밴드 라이브 연주에 맞춰 열창했다. 실루엣에서 마침내 김수현의 얼굴이 보였을 때 공연장이 떠내려갈 듯한 함성이 터져 나왔고, 팬들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김수현의 노래에 열광했다.

김수현은 '눈물의 여왕' 비하인드를 공개했고, 한국의 문화를 태국어로 소개하는 등 재치있는 입담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또한, 그날 배운 태국어를 공연 내내 적절히 사용하는 센스와 모든 팬들과 인사를 나누고 눈을 맞추려는 스윗한 매력으로 태국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직접 그린 그림으로 특별 제작한 브로치를 선물하는 럭키 드로우 코너에서 김수현은 계획되어 있던 수량에 더해 즉흥적으로 본인이 착용하고 있던 브로치까지 깜짝 선물해 감동을 주었다.

김수현 팬미팅 [사진=골드메달리스트 ]
김수현 팬미팅 [사진=골드메달리스트 ]

김수현 팬미팅 [사진=골드메달리스트 ]
김수현 팬미팅 [사진=골드메달리스트 ]

김수현은 "10년 만에 투어를 하게 됐다. 오늘 태국을 시작으로 좋은 기운 얻어서 투어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오프닝에서 문 열리고) 나오는데 함성 소리를 들어서 앞으로 못 나올 뻔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오래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 이렇게 기억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오늘 꼭 모두 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됐으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방콕에서 시작된 김수현의 '2024 아시아 투어'는 22일과 23일 요코하마, 29일 마닐라, 7월 6일 타이베이, 8월 10일 홍콩, 9월 7일 자카르타로 이어진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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