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이 아프카와 '산림'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산림청은 서울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한국-아프리카 산림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숲, 지속가능한 산림을 위한 우호 증진'을 주제로 사막화 방지 산림협력 고위급 패널토론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토론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국회 정희용 의원실과 공동 개최했다. 한국과 아프리카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산림분야 노력을 공유하는 동시에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개최된 만큼 사막화방지를 위한 산림환경 보호와 주민인식 제고 등 산림환경 보호에 대한 국제사회 협력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산림청은 단기간에 국토녹화를 성공한 국가로서 아시아 지역협력부터 국제기구를 통한 대륙 간 협력까지 그간 한국의 국제산림협력성과를 소개했으다. 또한 아프리카 건조지에 대한 협력 필요성을 제언했다.
정희용 국회의원(국민의 힘)은 이날 "단순히 현 시대 환경문제 해결에 그치지 않고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얘기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한국의 국토녹화 성공의 경험을 아프리카와 공유하고 산림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우리나라 산림분야 기업이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에도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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