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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매직스타' 본방+재방 터졌다, 조용재PD "기쁘고 감격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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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SBS 글로벌 마술사 오디션 '더 매직스타'가 첫 방송부터 대박 조짐을 보였다.

'더 매직스타'는 국내 마술사들은 물론,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마술사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마술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에서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압도적 퍼포먼스와 스케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끄는데 성공했다.

'더 매직스타' 프리뷰 갈무리 [사진=SBS]
'더 매직스타' 프리뷰 갈무리 [사진=SBS]

지난 1일 첫 방송된 '더 매직스타'는 1,2부로 확대 편성되어 최고 시청률 4%(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전작 대비 대폭 상승한 시청률로 출발했고, 2일 오후에 편성된 재방송 역시 최고 시청률 3.6%까지 치솟으며 주말 내내 TV 화제성을 장악했다.

앞서 숏폼 플랫폼에 공개된 안유진 숏츠 영상은 최고 조회수 120만뷰를 돌파했고, 선공개된 마술 액트 클립까지 더하면 주요 디지털 플랫폼 총 조회수는 600만뷰에 가까워 온·오프라인에서 '매직 열풍'을 일으킬 기세다.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마술을 보고 눈물을 흘릴지 몰랐다", "이렇게 몰입도 높은 오디션은 처음", "방구석에서 그랑프리 나온 마술사들의 공연을 보다니..", "눈 앞에서 보고 싶다" 등 폭발적인 반응들이 이어졌다.

'더 매직스타' 첫 회에서는 총 42명의 글로벌 '네임드 마술사'들의 면면이 공개되면서 기대감을 자아냈고, 1 VS 1 액트 대결로 펼쳐졌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세계적인 마술사 에릭 치엔과 유호진이 맞붙어 눈길을 끌었다. 두 마술사는 세계마술올림픽(FISM) 그랑프리 수상자라는 공통점이 있었고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쳤다. 에릭 치엔은 '리본(REBORN)'이란 테마로 카드 마술을 선보였고, 유호진은 종이 비행기란 소재로 '드림 하이(Dream High)'를 공개했다.

그랑프리 마술사들의 대결에 모두가 황홀한 감정을 표현했지만, 둘 중 한 명은 탈락이다. 과연, 최종 합격자는 누가 될 지 관심을 모은 가운데, 연출은 맡은 조용재 PD는 "우리는 마술하면 트릭만을 궁금해하는데, 마술의 진짜 비밀인 마술사들의 삶과 그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10여년을 준비해낸 액트를 '더 매직스타'에 담아낼 수 있어 연출자인 저도 감격스럽고 기쁘다"면서 마술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이어 조 PD는 "마술은 가능성의 예술이라 생각한다. 그간 조명받지 못했던 마술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책임감을 느끼며 연출하고 있다. 2회엔 좀 더 다양한 장르의 마술사들이 등장해 1회만큼 강력하다.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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