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탄소중립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신협중앙회와 손을 맞잡았다. 산림청 산하 한수정은 탄소 제로 정원 조성과 지역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국립세종수목원과 신협중앙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협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국립세종수목원이 탄소중립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시·교육·문화사업을 후원·협력한다. 또한 국립세종수목원은 신협이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지역사회 발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세부내용은 △탄소 제로 정원 조성 △전시·교육·문화 등 ESG사업 후원 △닥나무 재배·생산과 활용사업 추진 △지역특화사업 공동 추진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신협은 우선 국립세종수목원에 1000만원을 기부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신협의 기부금을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을 통해 반려식물 키트를 제작하는 등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멘토링 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 원장은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며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수목원 고유기능 중 하나인 전시·교육·문화사업 등이 취약계층에 연계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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