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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주는 여자' 엄태구, 카리스마 벗고 로코남 도전…6월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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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배우 엄태구가 '놀아주는 여자'에서 이 시대 최고 '로맨티시스트'로 거듭난다.

오는 6월 12일 첫방송될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김우현, 제작 베이스스토리·아이오케이·SLL)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엄태구)과 아이들을 놀아주는 미니언니 고은하(한선화)의 반전 충만 로맨스 드라마다.

배우 엄태구가 6월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시대 최고의 로맨티시스트로 거듭나는 서지환 역을 맡는다. 사진은 캐릭터 티저 영상. [사진=JTBC]
배우 엄태구가 6월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에서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시대 최고의 로맨티시스트로 거듭나는 서지환 역을 맡는다. 사진은 캐릭터 티저 영상. [사진=JTBC]

그간 묵직한 카리스마로 주목받아 온 엄태구는 '놀아주는 여자'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놀아줬던' 큰 형님 서지환을 맡는 엄태구의 상큼한 매력이 담긴 캐릭터 티저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티저 영상은 찬란한 후광을 비추며 등장한 엄태구의 진한 멜로 눈빛으로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수줍은 큰 형님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다름 아닌 한선화. 엄태구가 모두 잠든 밤중 한선화를 향해 하트 가득한 눈빛을 날리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 시대 최고의 로맨티시스트를 꿈꾸는 엄태구의 실상은 "좋아합니다"라는 고백조차 벌벌 떠는 연애 초보다. 한선화의 손이 닿기도 전에 움츠러들고 날리는 꽃가루에도 화들짝 놀라며 초민감하게 반응하는 그에게 한선화마저도 '연애 고자'라고 표현해 엄태구의 로맨스 고난을 예고한다.

엄태구는 요즘 유행한다는 '깨물 하트'부터 깜찍한 손하트에 손키스까지 좋아하는 상대를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바라던 대로 시대 최고의 로맨티시스트가 될 수 있을지 엄태구의 변신이 궁금해진다.

'놀아주는 여자'는 진한 허스키 보이스로 수줍은 진심을 전하는 엄태구의 역대급 이미지 변신을 기대케 한다. 강렬한 포스 대신 깜찍함을 장착하고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신선한 반전 매력을 마음껏 뽐내 시청자의 마음을 저격할 예정이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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