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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니퍼트, 184km 강속구→시즌 기록 경신…짜릿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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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최강 몬스터즈'가 2024시즌 개막전 승리를 가져가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6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최강야구'(연출 장시원) 80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가 장충고를 상대로 2024시즌 개막전 10대 9로 승리를 거두는 이야기가 담겼다.

6일 JTBC 예능 '최강야구' 80회에서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과 장충고 야구부의 2024시즌 개막전이 방송되고 있다. [사진=JTBC]
6일 JTBC 예능 '최강야구' 80회에서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과 장충고 야구부의 2024시즌 개막전이 방송되고 있다. [사진=JTBC]

이날 '최강 몬스터즈'는 장충고와 한 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대은은 5회 초 장충고에게 연이어 안타를 허용하면서 3실점을 내주고 강판됐다.

두번째로 마운드를 이어받은 투수는 바로 167일 만에 등판한 장원삼. 장원삼은 135km/h까지 구속을 끌어올리며 바깥쪽과 몸쪽 스트라이크 존에 자유자재로 투구했다. 여기에 정근우의 호수비까지 더해져 장원삼은 무실점으로 1이닝을 틀어막았다. 장원삼의 노련한 투구에 더그아웃에서는 박수와 감탄이 터져 나왔다.

정근우, 박용택, 이대호는 5회 말 공격에서 연달아 볼넷으로 출루하며 밀어내기를 통해 1점을 추가했다. 김성근 감독은 연이은 무사만루 상황에서 대타 찬스로 신입 몬스터즈 윤상혁을 내보내는 결단을 내렸다. 윤상혁은 결국 행운의 안타를 만들어냈고 연이은 장충고 투수의 실투로 '최강 몬스터즈'는 6대 3까지 점수를 내며 승기를 가져가는 듯 보였다.

'니느님' 더스틴 니퍼트도 6회에서 '최강야구' 첫 등판을 신고했다. 니퍼트는 단 3구만에 148.km/h를 기록하며 '최강 몬스터즈'의 시즌 최고 구속을 갈아치웠다. 이대호, 정성훈 등 베테랑 선수들은 완벽한 수비를 보이며 니퍼트를 지켰다. 이대은은 "이게 압도인가"라며 니퍼트의 호투에 혀를 내둘렀다. 8회까지 실점 없이 이닝을 삭제한 니퍼트는 7명의 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며 4개의 삼진을 잡았다.

6일 JTBC 예능 '최강야구' 80회에서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과 장충고 야구부의 2024시즌 개막전이 방송되고 있다. [사진=JTBC]
6일 JTBC 예능 '최강야구' 80회에서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과 장충고 야구부의 2024시즌 개막전이 방송되고 있다. [사진=JTBC]

하지만 니퍼트는 9회에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니퍼트는 실투와 사사구까지 던져 무사만루의 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이대호와 정근우의 송구 실책과 장충고의 계속 되는 안타에 점수는 순식간에 6대 9까지 벌어졌다. 결국 니퍼트는 아웃카운트 1개를 남기고 3과 2/3이닝 6실점을 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9회 말 마지막 공격 이닝에서 선두타자 윤상혁이 볼넷으로 출루, 김문호와 박재욱이 연이은 안타를 만들며 또 한번 무사 주자 만루 찬스를 맞이했다.

역전의 발판이 정성훈 앞에 펼쳐졌다. 정성훈은 침착하게 공을 보며 기회를 노렸다. 마침내 정성훈은 재빠르게 배트를 휘둘렀고, 담장 앞까지 떨어지는 대형 안타를 만들어냈다. 전력질주한 정성훈은 3루에 안착했고, 모든 주자가 홈을 밟으며 9대 9까지 따라잡았다. 눈 앞에 펼쳐진 드라마틱한 승부에 현장은 열광의 도가니가 되었다. 이어 밀어내기 볼넷까지 나오며 1점을 추가한 '최강 몬스터즈'는 10대 9로 짜릿한 역전승을 품에 안았다.

이날 '최강야구'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3.4%를 기록하며 2024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화제성 지표 '2049 시청률'은 2.0%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해 레전드 개막전을 입증했다.

'최강 몬스터즈'는 지난 시즌 유일하게 스윕패를 안겨준 대학 야구 리그 최강자 강릉영동대와 시즌 2번째 직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5월 26일 오후 2시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며 티켓 예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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