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2장1절' 임종윤 PD가 종교 프로그램으로 오해 받은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신규 예능 '2장1절'은 장민호, 장성규 '장장 브라더스'가 전국 각지 우리 이웃을 만나러 출동하는 로드 버라이어티. 5월1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된다.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2024 신규 프로그램 라인업 설명회'에서 임종윤 PD는 "동국대에서 촬영을 했는데 기독교 방송인줄 알았다더라"라면서 "종교와 전혀 상관없는 프로그램이다. 장민호, 장성규 두명의 장씨가 다니면서 일반인과 토크하고 노래 1절을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장민호와 장성규는 '장바구니 집사들'과 '쇼퀸' 등에서 호흡을 맞췄다.
임 PD는 "두 분이 실제로 친하고 케미도 좋다. 요즘 이웃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프로그램이 줄었는데, 두 분이 함께 야외에 나가면 이웃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현재 '2장1절'은 4회차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 16부작을 목표로 한다. 임 PD는 "현장 반응이 폭발적이라 놀랐고, 많이들 반가워 해주셨다. 일반인들이 부끄러워하다가도 돌변해서 노래하는 모습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KBS는 유재석의 복귀작 '싱크로 유', 장민호, 장성규의 '2장1절', 그리고 이찬원이 합류하는 '하이엔드 소금쟁이',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그램 'MA1(Make Mate 1)', '더 시즌즈'의 다섯번째 시즌 '지코의 아티스트', 그리고 새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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