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 산하 춘천국유림관리소가 관할하고 있는 강원 영서지역 국유림 8만2488㏊에 대상으로 산림경영인증(KFCC, Korea Forest Certification Council) 사후심사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현 산림경영인증은 산림경영 주체가 산림을 환경·사회·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하게 경영하도록 하는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국내 산림 현장의 특성을 반영하여 개발됐다.
또한 국제산림인증제도 등 하나인 PEFC(Program for the Endorsement of Forest Certification)와 연계해 국제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후심사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관련 문서 및 사업 현장 점검을 통해 진행됐다. 심사에서는 조직 목표와 근로 환경은 물론, 산림생태계 유지 방안과 지역사회와 의사소통 현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심사 결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유지가 검증됐다. 춘천국유림관리소 측은 "관내 수원함양보호구역에 대한 적절한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과 수질·토양오염 저감을 위해 임업기계에 식물성 친환경 오일을 사용하는 점이 장점으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윤석범 춘천국유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산림자원에 대한 생태적·문화적·경제적 가치를 유지·향상시키는 지속가능한 국유림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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