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횡성숲체원이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진흥원은 "주한필리핀대사관과 함께 국내에 체류하는 필리핀인을 대상으로 리더십 캠프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리더십 캠프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국내 거주하는 필리핀인을 권역별 90명 선발해 △한국 생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리더 양성 교육 △봄기운이 완연한 숲속에서 참가자들이 함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포레스트 챌린지(Forest Challenge) 운영 등을 실시했다.
캠프에 참석한 필리핀 참여자는 "아름다운 숲속에서 캠프가 진행되어 좋았다"며 "특히 숲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활동이 무척 재미있어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성 국립횡성숲체원장은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을 기념해 최초로 열린 이번 행사를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진행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이색적인 한국 힐링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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