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이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장에서 선도 산림경영단지 정책의 현장적용 확인과 제도개선을 위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소규모로 분산되어 있는 사유림을 500㏊ 이상으로 규모화하고, 조림(造林)·숲가꾸기·임도(林道) 설치 등 산림사업을 집중적으로 실행해 경제임업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 사유림 소유자 평균 소유규모 1.9㏊(2022년 기준 전국산주현황) 현재 무주군 무풍 선도산림경영단지는 총 548㏊(산주 74명)에 이르는 사유림을 전문경영인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조림, 특화작물단지 조성, 임도 설치 등 산림자원 순환경영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림경영전문가, 산주 대표, 산림기술연구원, 전북도‧무주군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단지 내 사업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지속적으로 사유림 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책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선도 산림경영단지에 임업 기반시설을 규모화하여 집중 투자해 돈이 되는 경제임업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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