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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광한 '청춘 18X2', '상견니'·'오세이사' 로맨스 흥행 계보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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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허광한의 설렘 가득한 감성 로맨스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이 대만과 일본의 로맨스 영화 흥행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열여덟, 그때 대만에서 시작된 첫사랑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서른여섯 나의 여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다.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이 5월 22일 개봉된다. [사진=(주)쇼박스]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이 5월 22일 개봉된다. [사진=(주)쇼박스]

첫사랑의 아이콘 허광한은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라이징 스타 키요하라 카야와 설렘 가득한 '미미 커플'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2022년 11월 개봉한 일본 로맨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여고생 '마오리'(후쿠모토 리코)와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고 있는 평범한 남고생 '토루'(미치에다 슌스케)의 풋풋하고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개봉과 재개봉을 거치며 120만 명에 가까운 국내 관객을 모으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일본 로맨스 영화의 대표작인 '러브레터'에 이어 흥행 2위를 기록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지난해 1월 개봉한 대만 로맨스 영화 '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허광한)와 '황위쉬안'(가가연)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면서 시작되는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개봉 당시 '상친자'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탄탄한 팬덤을 생성했으며, 올해 초 재개봉 당시에도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 누적 관객수 38만 명이라는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상견니'는 허광한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부상시키기도 한 작품이다.

이처럼 대만과 일본 로맨스 영화가 각국 특유의 감성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이 이 계보를 이어 다시 한번 극장가를 일본&대만 로맨스 영화 열풍으로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18세 소년 '지미'(허광한)의 어설프지만 풋풋한 마음은 물론 여름 향기가 물씬 풍기는 대만의 여름 풍경, 이와 상반되는, 첫사랑 '아미'(키요하라 카야)가 '지미'에게 보여주고 싶어했던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일본의 설경까지 관객들을 설레게 할 다양한 요소들로 기대를 높인다. 대만에서 일본까지 약 3,000km 넘게 이어지는 여행으로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일본과 대만을 대표하는 로맨스 영화로 기억될 전망이다.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5월 22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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