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석재산업은 경제적 가치가 높다." 산림청이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채석단지(주식회사 대곡산업)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산림청은 이날 현장 안전관리와 석재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산림토석협회, 대구·경북골재생산업협동조합, 경상북도와 경산시 산림부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석재 채취·운반・가공 등 작업공정을 살펴보고 채석산업 활성화와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경산 채석단지는 지난 2009년 지정돼 연간 50만㎥ 골재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전체 산림골재 생산량 약 10%를 담당하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지난해 토석채취 인허가 절차 간소화, 입지기준 정비 등 산지규제를 완화했다.
또한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해 석재사업이 내실 있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석재는 건축물이나 조경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자원"이라며 "채취부터 가공과 유통까지 양질의 석재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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