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세자가 사라졌다' 김진만 감독이 "티모시 샬라메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김민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 제작발표회에서 김진만 감독은 캐스팅 과정을 설명하면서 "김민규에게 빨리 영어를 배우라고 했다. 티모시 샬라메를 뛰어넘을 수 있다"면서 "그 얼굴이 아까우니 넷플릭스 '오징어게임'만 믿지 말고 헐리우드 갈 준비를 하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김민규는 "감독님 발언에 내 생각은 하나도 없다. 다만 예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기존에 보여드리지 못한 상남자 캐릭터를 위해 13kg을 감량하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 하지만 다시 5kg을 증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박철 김지수 연출 김진만 김상훈 제작 지담스튜디오, 초록뱀미디어, 슈퍼북)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두 청춘 남녀의 파란만장, 대환장, 끝장 도주기를 다룬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엑소 수호, 홍예지, 명세빈, 김주헌, 김민규 등이 출연한다.
13일 밤 9시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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