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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최수종, 눈물 촉촉…김용필·박서진→포르테나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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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고려거란전쟁'의 강감찬 최수종이 '불후의 명곡'에서 눈물을 흘렸다.

30일 오후 6시5분 방송하는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 651회는 '명사특집 최수종 편'으로 꾸며진다.

최수종은 1987년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대배우다. 특히, '태조왕건' '대조영' 등 사극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해온 최수종은 KBS '연기대상'을 4차례나 수상한 최다 대상 수상자다.

불후의 명곡 [사진=KBS]
불후의 명곡 [사진=KBS]

최근에는 '고려거란전쟁'을 통해 거란의 침략에 맞서 고려군을 이끈 강감찬 역을 맡아 명불허전의 연기를 선보였다.

이번 특집에서 최수종은 자신의 연기 인생을 비롯해 사연이 담긴 명곡과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펼칠 예정이다. 또 아내 하희라와 러브 스토리 역시 전했다고. 특히, 최수종이 출연한 명품 드라마 OST가 무대 위에서 새 옷을 입으며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라인업도 화려하다. 이지훈, 김용필, 손준호X김소현, 알리, 길구봉구, 박서진, 라키, 에이스(A.C.E), 김초월, 포르테나 등이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발라드부터 뮤지컬, 트로트, 크로스오버, 아이돌 그룹 등 다채로운 분야의 출연진들이 이색적인 재해석 무대를 통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킨다.

특히, 최수종은 출연진들의 무대를 보고 눈물을 쏟는다고. 드라마 안에서는 카리스마를 발휘한 최수종이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현장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촉촉했다는 후문이다.

'명사특집 최수종 편'은 30일과 4월 6일. 2주에 걸쳐 시청자를 찾는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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