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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장재현, '파묘' 비하인드 "김고은, 굿장면서 미쳤었다...머리 진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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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장재현 감독이 영화 '파묘'의 굿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장재현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김고은 씨 굿하는 장면. 이게 손 꼽히는 명장면 중 하나다. 현장에서는 좀 어땠냐"고 물었고, 장재현 감독은 "사실 현장에서는 이걸 하루 반 정도 만에 찍어야 했다. 준비를 많이 했지만 스태프들도 많이 오고 집중해서 찍어야 되는데 저희는 한 게 없다"고 말했다.

유퀴즈 [사진=tvN]
유퀴즈 [사진=tvN]

이어 장 감독은 "김고은 배우가 그날은 미쳤었다. 그냥 하는 것도 힘든데 그 와중에 표정 하나 어깻짓 하나. '이걸 반만 담아도 좋겠다' 해서 담기에 급급했다. 김고은 배우와 이도현 배우는 진짜 머리가 너무 좋다. 배우분들이 너무 멋지게 잘해주셨다"고 칭찬했다.

조세호는 "무속인분들 만나면 '(영화) 어떻게 될까요?' 안 물어보셨냐"고 물었고, 장 감독은 "물어본다. 제가 친해서 어머니라고 한다. '어머니 우리 개봉 2월로 잡혔는데 잘 되겠죠?' 물어보면 '한 시간만 있다 전화할게' 하시고 한 시간 후에 전화가 온다. '별일 없다' 하더라. 나쁜 게 없다는 거다"고 답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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