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살 한번 잡힙시다' 인물관계도, 첫화부터 휘몰아친다…멜로+스릴러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 주연의 '멱살 한번 잡힙시다'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18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 서정원(김하늘 분)과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 김태헌(연우진 분)이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 등이 출연한다.

인물관계도 중심에는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 세 사람이 자리하고 있다. 가장 중심을 차지한 서정원(김하늘 분)은 '프로 멱살러'라는 수식어를 지닌 KBM 기자이자 '멱살 한번 잡힙시다' 진행자. 대중의 분노를 산 인물을 취재한 후 사이다 발언을 날리며 승승장구하는 인물로, 추리소설가 겸 재벌2세 설우재(장승조 분)의 아내다.

서정원이 만나고 싶지 않았던 인물인 김태헌(연우진 분)은 강하경찰서 강력1팀 경위다. 나쁜 놈을 잡는 와중 서정원을 다시 만나 깊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세 사람을 둘러싸고 관련 인물들도 눈길을 끈다. 서정원의 조력자인 보도국 사람들, 그리고 김태헌의 조력자인 경찰서 사람들이 대표적이다.

반면 세 사람에게 위협을 가할 것으로 추측되는 인물은 설판호(정웅인). 모형택(윤제문) 등이다. 두 사람 모두 정원을 향한 적대감정을 갖고 있다.

설판호는 무진그룹의 회장이자 설우재의 아버지, 정원의 시아버지다. 귀한 아들 우재와 결혼한 정원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인물이다. 모형택은 전직 검사 출신 정치인. 병상에 있는 아내를 극진히 간호하는 이미지로 대중 호감도는 높지만 정작 딸 모수린(홍지희 분)에게는 야박하다 싶을 정도로 엄한 아버지다.

이 외에도 한채아는 유앤미 신경정신과 원장 유윤영 역을 맡았다. 타인과 대화를 잘 이끌어가고 아픔을 위로하는 능력이 뛰어난 인물이다. 한지은은 거침없이 당돌한 배우 차은새 역을 연기한다. 고건한은 관종 유튜버이자 도박 중독자, 그리고 차은새의 오빠 차금새 역을 맡는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1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