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지난 3월 8일과 12일 각각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국가를 대상으로 개최한 산림협력 ODA 사업 착수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임업진흥원에 따르면 이같은 행사는 과거 '21년 한·미 정상회담 및 한-중미통합체제(SICA) 정상회의'에 따른 중미 국가와의 산림협력 확대 선언에 대한 후속조치다. 지난해 11월 산림청-한국임업진흥원-수원국 간 ODA 사업에 대한 협의의사록(ROD)을 체결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착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국가별 총 2백만 달러를 투입하여 황폐화된 산림을 복구할 예정이며, 산불예방 및 진화부문의 선진화된 국내 산림기술을 전수함을 통해 수원국의 산림관리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착수행사에는 각국의 정부·지자체장, 대한민국 대사관, 지역주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한국과 중미 국가 간 대한민국 산림청이 주도한 첫 산림협력 ODA 사업을 기념하고 축하했다.
최무열 원장은 "한국의 산림복원 경험과 노하우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각 국가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앞으로 양국 간의 산림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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