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불후의 명곡' 라포엠 박기훈이 SM엔터테인먼트에 길거리 캐스팅을 당한 과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21세기 레전드 2탄 퍼포먼스의 신 동방신기 편'으로 꾸며졌다. 레드벨벳-아이린&슬기, 온앤오프, 제로베이스원, 라포엠, 카디, 인공지능 아이돌 JD1 등이 출연했다.
라포엠은 '불후의 명곡' 5번 우승, 3연속 우승 등 신흥 강자로 거듭난 팀이다.
첫 순서로 호명된 이들은 "처음인 것보다 동방신기 다음 무대라 더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동방신기와 인연을 묻자 라포엠 박기훈은 "한 식구가 될 뻔 했다"고 말했다. 박기훈은 "초등학교 때 공중전화가 있었다. 거기서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멋진 분이 와서 '연습생 할 생각있냐'고 했다"며 SM 길거리 캐스팅 사연을 전했다.
그러자 레드벨벳 슬기는 "내심 기대했는데 SM에 러브콜 못 받아서 오디션을 봤다"고 말했다. 그러자 MC들은 "그런데 박기훈이…"라며 의구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라포엠은 동방신기의 '주문'을 재해석 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라포엠에 맞서는 두 번째 경연주자로는 레드벨벳 슬기&아이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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