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김선호가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김선호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선호는 "대학교 졸업하고 고민이 많았다. 뭘 해야 할지, 연기는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연극 오디션을 보게 됐고 공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12년 연극 '셜록'으로 데뷔한 김선호는 "저는 '셜록' 할 때 회당 1만8000원 받았다. 매일 차비와 밥값 하면 생활비로는 턱없이 부족했다. 그래서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연극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내가 뭔가를 한다는 뿌듯함이 있어 좋았던 것 같다. 순수했던 것 같다. 돈보다는 재미와 행복을 따라갔다"고 덧붙였다.
김선호는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냐"는 물음에 "배우 생활을 반대하지는 않으셨다. 처음 제가 고등학교 때 연기한다고 했을 때도 반대를 안하셨다. 대신 대학교까지 지원해줄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어렵다고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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