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이 대전 케이더블유(KW)컨벤션센터에서 한국나무의사협회와 수목진료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새롭게 선출된 한국나무의사협회 임원진들과 수목진료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관련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생활권 수목진료는 특정 조건을 갖춘 곳만이 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비전문가에 의한 부적절한 약제사용으로 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수목진료 전문가인 나무의사‧수목치료기술자를 보유한 나무병원에서만 수행할 수 있다.
나무병원은 2024년 기준 전국에 808개소가 운영 중이다. 수목피해를 진단·처방하고 예방·치료하는 모든 활동을 하고 있다. 수목진료 문의는 한국나무의사협회로 하면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나무치료는 병충해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가로수와 숲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산업"이라며 "수목진료 문화 정착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과도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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