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이 행정안전부, 국방부와 함께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되는 군 병력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산림청은 육·해·공군·해병대 등 총 119개 부대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산불 진화에 많이 참여하는 육군과 해병대 58개 부대는 3월초까지 부대에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 외 나머지 부대는 현장상황과 기상 여건 등을 고려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군 병력 안전 확보 △잔불 정리와 뒷불감시 요령 △산불진화 장비 사용법 등이다.
산림청은 또한 산불진화를 지원하는 군 병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방염마스크 1만 매를 구입했고 이를 5개 지방산림청에 비치했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주불 진화 이후에도 재불로 인한 대형산불을 막기 위해 잔불정리와 뒷불감시 등 철저한 진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통제관은 "산불진화에 참여하는 군 장병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지원 병력에 대한 안전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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