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호우 대비 이상무.' 산림청이 20일 충북 오송에 있는 한국치산기술협회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는 산림청이 같은 날 발표한 2024년도 중요정책 추진계획 발표 후속에 따라 마련됐다. 산림청은 산사태·사방 전문기관인 한국치산기술협회와 함께 산사태 대응강화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를 통해 △부처별로 관리하던 산림·주변 비탈면을 통합관리하는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 운영 △산림계곡 분포와 유량정보를 담은 '산림수계 수치지도'구축과 산사태 예측력 향상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산림청은 "올해 주요정책 중 산사태 분야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한국치산기술협회는 산사태·토석류 방지 사업과 관련한 조사·평가·진단 그리고 사방정책 교육·홍보 등을 위해 '사방사업법’에 따라 설립된 특수법인이다. 지난 6일 기타공공기관으로도 지정됐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한국치산기술협회가 공공성을 인정받아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산사태 뿐만 아니라 산림재난분야 전반에 대해 국민의 안전한 삶을 지킬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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