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첫방] '김창옥쇼2', 부부의 비밀+안티팬 사연으로 컴백

[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김창옥쇼2'가 브레이크 없는 매운맛 사연과 김창옥 특유의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8일 첫방송되는 tvN '김창옥쇼2'는 강연계 레전드 김창옥이 과부하, 고효율, 무한 경쟁 위기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선보이는 갈등 종결 강연쇼다. 더욱 화려해진 김창옥의 두 번째 시즌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황제성과 이지혜가 1화 패널로 등장해 김창옥과 유쾌한 케미도 선보일 예정이다.

첫방송은 '숨겨왔던 비밀을 고백합니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부부와 커플들이 참석해 그간 어디에서도 밝히지 못했던 비밀을 털어놓는 '대나무숲' 자리가 마련된다. 명절 때마다 외박하는 수상한 남편, 결혼한 사실을 숨기고 아가씨 행세를 하고 싶은 아내, 출생의 비밀을 시댁에 숨긴 사연 등 김창옥을 주저 앉힐 정도의 아찔한 사연들로 관심이 쏠린다.

아울러 "저런 말은 나도 한다", "재수없다"며 현장을 술렁이게 한 '김창옥 안티팬' 남편도 소개돼 폭소를 선사한다. "부리부리한 눈, 진한 쌍꺼풀, 2 대 8 가르마" 등 안티팬의 납득할 이유들도 공개돼 김창옥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

하나뿐인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상처와 함께 살아가는 예비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은 먹먹한 울림과 감동도 선사할 전망이다. 김창옥은 자신의 경험담과 사례를 공유하며 유쾌하고 몰입도 높은 해결 방안으로 공감과 감동을 이어나간다.

김창옥은 이들에게 "결핍에 사로잡혀 옆에 있는 좋은 것을 못 보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며 "근원적인 구멍을 채우기 위해서는 나 자신을 위로해야 한다"고 상처 솔루션을 소개한다. 또한 사연자만을 위한 특별한 약속을 다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해 기대감을 높인다.

'김창옥쇼2' 제작진은 "이번 시즌은 더욱 폭넓은 관계에 대한 다양한 사연들이 준비됐다. 강력한 사연들을 가진 방청객들과 소통 전문가 김창옥의 유쾌한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다"며 "속 시원한 웃음과 마음이 치유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백하며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동시에 받았던 김창옥은 '김창옥쇼2'에서 그동안의 안부와 진단 결과를 밝힌다. "여러분이 그리워서 돌아왔다"며 강연 열정을 드러낸 그는 방청객과 시청자에게 담담한 울림과 빼놓을 수 없는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