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테일러 스위프트가 '그래미 어워드'에서 통산 네 번째 '올해의 앨범'을 수상하며 신기록을 썼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Midnights(미드나이츠)'로 '올해의 앨범'(앨범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싱어송라이터 시저(SZA)를 제치고 통산 네 번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이는 역대 최다 '올해의 앨범' 수상자로, 테일러 스위프트는 또 하나의 신기록을 썼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믿기지 않는다"며 "지금이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다"고 눈물을 쏟았다. 그는 "이 상을 받음으로서 작업을 계속할 수 있어 너무나도 행복하다. 내 곡으로 행복감을 느끼셨다니 믿기지 않을 만큼 행복하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테일러 스위프트는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부문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는 K팝 가수가 단 한 팀도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 63회부터 제65회까지 3년 연속 노미네이트에 성공했으나, 수상을 하진 못했다. 이번엔 정국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솔로로 자신의 곡을 출품했으나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지 못했다.
올해 그래미 어워드에 K-팝 가수는 한 팀도 노미네이트되지 못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이 제63회부터 제65회까지 3년 연속 후보에 오른 바 있지만, 올해는 각자 솔로곡으로 노미네이트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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