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닥터슬럼프'가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31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집계 결과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는 지난 30일 347점을 얻어 넷플릭스 TV시리즈 5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사우디 아라비아, 싱가포르, 태국, 태만, 베트남 등 전 세계 11개국 1위에 올랐다.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박형식 분)와 남하늘(박신혜 분)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박신혜의 3년 만 드라마 복귀작이자, 박신혜와 박형식이 SBS '상속자들' 이후 11년 만에 재회해 기대를 모았다.
과거 라이벌 관계였던 남하늘과 여정우는 인생 폭망의 시기 건물주와 세입자로 다시 만났다. 남하늘은 우울증과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의사를 관뒀고, 여정우는 의료 사고 소송으로 빚더미에 앉게 됐다. 두 사람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서로를 안아주며 눈물의 위로를 건네 향후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에 시청률 역시 상승해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5.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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