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 PD의 '연애남매' 어떨까…"시트콤 같은 재미"

[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JTBC 김은정 CP가 '연애남매', '이혼숙려캠프', '끝사랑' 등 올 상반기 런칭 예정인 신작 예능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김은정 CP는 30일 서울 상암동 JTBC빌딩에서 열린 '2024 JTBC 예능 기자간담회'에 황교진, 민철기, 손창우 CP, 임정아 예능제작본부장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JTBC는 올 상반기 예능 라인업으로 최근 첫방송된 '배우반상회'와 함께 3월 중 런칭할 '연애남매', 4월 중 소개할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이혼숙려캠프'(가제)·'걸스 온 파이어', 6월 중 방송될 '끝사랑'(가제) ·'전업자녀 탈출기'(가제) 등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우선 3월 방송 예정인 '연애남매'는 남매들이 서로의 연인을 찾아가는 가족 참견 연애 리얼리티다.

'환승연애' 시즌 1, 2를 연출한 이진주 PD가 맡는다. 김은정 CP는 "K-남매가 주는 보장된 재미가 있다. 오빠와 언니 앞에서 내 연애를 쟁취하는 재미가 있고 웃음 가득한 시트콤 같은 리얼리티가 될 것"이라며 "연애 리얼리티에 남매 키워드를 보태 가족 안에서 입체적으로 펼치는 리얼리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4월에 예정된 '이혼숙려캠프'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혼 위기 부부들이 숙려기간동안 이혼에 대해 현실적으로 고민하는 부부 리얼리티다. 김은정 CP는 "KBS '사랑과 전쟁'에도 나왔던 4주 (이혼) 숙려기간동안 (이혼 예정 부부가) 함께 보듬어 가는 과정으로 서로를 돌아보는 리얼리티"라고 부연했다.

6월 방영 예정인 '끝사랑'은 인생 후반전을 위한 시니어 세대(50대 이상)이 펼치는 연애 예능이다. 김은정 CP는 "인생 마지막 사랑을 주제로 한 연애 예능인 만큼 50대 이상 신청자를 받고 있다.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임정아 본부장은 올해 JTBC 예능 키워드와 관련해 "저희가 준비한 키워드는 '2024년형 새로운 가족 예능', '모두의 예능'이 키워드"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신선한 가족예능, 가족·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밥상예능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