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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슬럼프' PD "7년만 로코…우울증 소재지만, 밝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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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닥터슬럼프' 오현종 PD가 '역도요정 김복주' 이후 7년 만에 로맨틱코미디로 복귀한다.

25일 오후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슬럼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오현종 PD는 "로코지만 결국은 사람 사는 이야기다. 좀 다른 건 아픈 사람의 이야기다. 다만 자신이 아프다는 걸 인정하지 못하고 외면하려고 하는 의사들의 이야기"라고 했다.

배우 박형식과 박신혜가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JTBC]
배우 박형식과 박신혜가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JTBC]

이어 그는 "의사들이 마음의 병을 겪을 때 이 병을 어떻게 극복하고 치유하고 아픔 나누는지 다룬다. 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라면서 "우울증 이야기지만 어두울 거라고 생각하지 말아달라. 밝은 이야기다"라고 강조했다.

'닥터 슬럼프'(연출 오현종, 극본 백선우, 제작 SLL·하이지음스튜디오)는 백억 대 소송과 번아웃, 각자의 이유로 인생 최대 슬럼프에 빠진 의사들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박신혜, 박형식, 윤박, 공성하 등이 출연한다.

27일 밤 10시30분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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