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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피는 꽃' 이하늬, 안은진·이세영 MBC 사극퀸 바통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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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배우 이하늬 주연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 MBC 사극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낮에는 수절과부, 밤에는 복면을 쓰고 의로운 일을 하는 조여화(이하늬 분)의 스펙터클한 이중생활을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MBC '사극 열풍'의 기세를 끌어올린 '밤에 피는 꽃'의 결정적 포인트를 짚어봤다.

이하늬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 첫주차 시청률 8%대(닐슨 전국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연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이어 사극 명가 MBC의 명성을 잇고 있다. [사진=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 '연인'·'열녀박씨 계약결혼뎐' 흥행 바통터치! 제대로 터졌다

앞서 두 자릿수 시청률로 사극명가 MBC를 지켰던 전작 '연인'과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전국 가구를 기준으로 마지막회 9.3%(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이어 '밤에 피는 꽃'은 첫 방송 7.9%, 2회 8.2%를 기록하며 3연속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4일 MBC에서 배우 이하늬 주연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2회가 방송되고 있다. [사진=MBC]
지난 14일 MBC에서 배우 이하늬 주연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2회가 방송되고 있다. [사진=MBC]

16일 OTT 통합 랭킹에서도 2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첫 주부터 대세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밤에 피는 꽃'은 MBC 사극의 3연속 흥행 불씨를 지피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 안은진, 이세영 잇는 이하늬!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로 안방 홀릭!

'밤에 피는 꽃' 이하늬는 '연인'의 안은진, '열녀박씨'의 이세영에 이어 주체적인 여성상을 그려내고 있다.

15년차 수절 과부인 그녀는 자발적인 복종과 희생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오로지 '나'로 살고자 하는 마음과 타오르는 정의감에 밤이 되면 복면을 쓰고 의로운 일을 하는 조여화로 완벽 변신했다.

K여성 캐릭터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하늬가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잡아주면서 흥행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액션과 코믹,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뿐만 아니라 극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흥행 가도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밤에 피는 꽃'은 본방송에서 시각장애인 화면해설방송 서비스를 하며 방송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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