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정동원, 김호중, 이찬원이 '불후의 명곡'에 이어 또 한번 뭉친다. 이번엔 선배 가수 진성을 위해서다.
KBS 2TV 2024 설 대기획 진성쇼 'BOK, 대한민국'(연출 고세준)이 오는 2월 10일 밤 9시 25분 130분 방송을 확정지었다. '트롯 메들리 최강자' 진성의 뮤직 토크쇼. KBS는 40년이라는 긴 무명의 세월 동안 한길 만을 걸은 끝에 최정상에 선 진성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괜찮아" "다 잘 될거야"라는 긍정의 멘트가 갖는 파워로 청룡의 해에 시청자들에게 행운과 기회를 선사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방송에는 트롯 아이돌 정동원, 김호중, 이찬원이 특급 게스트 함께 한다. 특히 정동원 김호중 이찬원이 처음으로 서는 KBS 설 대기획 무대라서 더욱 뜻깊다.
정동원은 진성의 히트곡 '보릿고개'로 진성과 듀엣 무대를 꾸민다. '보릿고개'는 정동원이 13살 때 불러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조회수 1,400만 뷰를 달성했던 노래. 이에 원곡 가수 진성과의 무대에서 어떤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게 한다.
김호중은 진성의 히트곡 '내가 바보야'를 함께 한다. 닮은 꼴 인생을 겪어 온 만큼 같은 공감대를 지닌 진성과 김호중이 함께 하는 ‘내가 바보야’ 무대가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지 궁금증을 자라낸다.
마지막 게스트는 이찬원이다. 이찬원은 진성과 위기를 이겨온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부모 세대와 MZ세대를 잇는 가교역할을 할 예정. 이찬원은 '가지마'를 선곡해 절절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물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정동원 김호중 이찬원이 노래 스승이자 선배인 진성쇼를 위해 기꺼이 함께 해줬다"라며 "트롯 아이돌과 트롯 대선배의 만남으로 설 명절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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