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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 '2023년 명품시계거래 결산자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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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명품시계 거래액 850억 돌파

[조이뉴스24 엄판도 기자] 명품시계거래 전문업체 한국시계거래소 하이시간(대표 지성식)은 ‘2023년 명품시계거래 결산자료’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하이시간]
[사진=하이시간]

결산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하이시간에서는 총 3,630건의 명품시계 거래가 이루어졌고, 전체 거래액은 854억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하이시간 설립 이래 가장 많은 거래 건수와 거래액을 기록한 것으로, 2023년 전체 명품시계 리셀 시장이 심각한 침체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연간 거래액 850억 원을 돌파하는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하이시간에서는 총 33개 브랜드의 명품시계거래가 이루어졌다. 최고 인기 브랜드인 롤렉스를 시작으로 파텍필립, 오데마피게, 바쉐론 콘스탄틴 등 하이엔드급 명품시계 브랜드를 비롯하여 까르띠에와 IWC, 오메가, 파네라이, 블랑팡 등의 럭셔리 브랜드 및 해리 윈스턴, 스피크마린, 제라드 페리고, ZTAGE 등 한국에서 잘 볼 수 없는 희귀 브랜드까지 총 33개 브랜드 명품시계가 하이시간을 통해 거래되었다.

33개 브랜드 중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루어진 브랜드는 롤렉스로 전체 거래액의 63%에 달하는 508억 원이 거래됐다.

총 거래액 2위와 3위는 하이엔드 명품시계의 최상위 브랜드인 파텍필립과 오데마피게가 각각 차지했으며, 파텍필립은 124억 원, 오데마피게는 105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하였다.

지난해 가장 비싸게 거래된 시계는 롤렉스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레인보우 모델(레퍼런스 116595)로 약 5억 원에 거래되었고, 파텍필립 175주년 한정판 기념 모델인 파텍필립 차이밍 점프아워(레퍼펀스 5275P) 시계가 현재 하이시간에서 5억 5천만 원의 가격으로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가장 많은 거래가 이루어진 롤렉스는 데이트저스트 컬렉션이 롤렉스 전체 컬렉션 중에서 가장 많이 거래됐다. 그중에서도 예물시계로 각광받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 클래식 워치인 데이트저스트 28mm 로즈골드 콤비 및 옐로우골드 콤비 모델(레퍼런스 279171/279173)과 남성 시계인 데이트저스트 41mm 화이트골드 콤비 모델(레퍼런스 126334)의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롤렉스 스포츠워치의 대명사인 서브마리너 컬렉션이 두 번째로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는데, 일명 서브마리너 흑콤, 청콤으로 불리는 옐로우골드 콤비 모델(126613LN, 126613LB)이 여전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GMT-마스터Ⅱ 컬렉션이 롤렉스에서 3번째로 많은 거래량을 기록하였다.

하이시간의 지성식 대표는 “고물가, 고금리 등의 경기불황이 하반기까지 계속 이어지면서 하이시간으로 위탁판매를 맡긴 물량이 역대급으로 늘어난데다 최근 계속되고 있는 개인 간 명품시계 직거래 사기사건 및 보이스피싱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안전한 거래를 희망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 거래액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라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롤렉스가 주요 모델의 가격을 평균 8% 정도 인상함에 따라 명품시계 리셀 시장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이시간은 올해 거래액 1,000억 원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엄판도 기자(p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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